[Verse 1]
I've gotta keep the calm before the storm
I don't want less, I don't want more
Must bar the windows and the doors
To keep me safe, to keep me warm


폭풍이 닥치기 전에 평온하길 바라요.

더도 말고 딱 그 정도만요.

창문과 문을 꼭 닫아서

절 지켜주세요, 온기를 잃지 않도록.

 

[Verse 2]
Yeah, my life Is what I'm fighting for
Can't part the sea, can't reach the shore
And my voice becomes the driving force
I won't let this put me overboard


맞아요, 제 삶은 투쟁이에요.

거친 물결을 가를수도, 해변에 닿을 수도 없어요

그러면 내 목소리를 동력 삼아서

이게 날 물 속에 밀어 넣도록 내버려두지 않을래요.

 

[Chorus]
God, keep my head above water
Don't let me drown
It gets harder, I'll meet you there at the altar
As I fall down to my knees
Don't let me drown, drown, drown
(Don't let me, don't let me, don't let me drown)


신이시여,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제가 잠기도록 내버려두지 말아요.

점점 더 힘들어져요. 제가 무릎 꿇고 넘어지면

그제야 제단 앞에서 당신을 만나겠죠.

절 잠기게 내버려 두지 말아요, 제발, 제발.


[Verse 3]
So pull me up from down below
Cause I'm underneath the undertow
Come dry me off and hold me close
I need you now, I need you most


저 밑에서부터 절 끌어올려주세요

전 파도에 휩쓸려 버렸으니까요.

다가와서 절 말려주세요 그리고 절 꼭 붙들어 주세요.

당신이 필요해요, 절실히요.

 

[Chorus]
God, keep my head above water
Don't let me drown
It gets harder, I'll meet you there at the altar
As I fall down to my knees
Don't let me drown, drown, drown
(Don't let me, don't let me don't let me drown)
Don't let me drown, drown, drown
(Don't let me, don't let me don't let me drown)
And keep my head above water, above water

 

[Bridge]
And I can't see in the stormy weather
I can't seem to keep It all together
And I, I can't swim the ocean like this forever
And I can't breath


폭풍우 속에선 볼 수조차 없어요

정신차릴 수도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바다에 떠있을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어요.

 

[Refrain]
God, keep my head above water
I loose my breath
At the bottom
Come rescue me, i'll be waiting
I'm too young to fall asleep


신이시여,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숨이 가빠져요.

밑바닥부터

절 끌어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

잠들기엔 너무 이르잖아요.

 

[Chorus]
God, keep my head above water
Don't let me drown
It gets harder, I'll meet you there at the altar
As I fall down to my knees


신이시여,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제가 잠기도록 내버려두지 말아요.

점점 더 힘들어져요. 제가 무릎 꿇고 넘어지면

그제야 만나겠죠.

 

[Outro]
Don't let me drown
Don't let me drown
(don't let me, don't let me, don't let me drown)
Don't let me drown
And Keep my head above water, above water


절 잠기게 내버려 두지 말아요

절 잠기게 내버려 두지 말아요

(절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잠기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절 잠기게 내버려 두지 말아요

물 위에서 숨쉴 수 있게 지켜주세요, 물 위에서.


네이버에서 구글 번역기만도 못한 가사번역을 보고 다시 번역해서 올립니다.


에이브릴 라빈은 7~8년 전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팝 가수 중 한 명인데 몇년만에 나온 싱글앨범을 그렇게 번역하다니요...;;


Head above water는 어려움이나 곤경에서 헤쳐나가다라는 표현으로 이번 노래에서는 마치 물 속에 잠기기 직전 신과 같이 범적 존재로부터 구원의 손길을 바라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아닌 아이돌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달려온 라빈이 잠시 숨을 고르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길 기대해 봅니다. 


P.S 일부 가사는 원문의 '느낌'을 국어적 표현으로 살려보고자 했기에 원문과 100%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창 고등학생일 때(2009년 쯤이려나...) 유키쿠라모토 로 대표되는 일본 뉴에이지 음악에 푹 빠졌었다.


그리고 '테일즈위버' 게임은 몰라도 OST는 안다던 전설적인 명곡 Reminiscence. 


spirit from the night sky by megatruh



뉴에이지(New-Age)라 함은 19세기부터 존재했던 개념이긴 하다. 하지만 그 정의가 본래부터 음악장르에 치우쳐있다기 보다는 


종교의 가르침은 겉으론 전부 다르지만 속은 전부 똑같다


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전개된 일종의 문화운동이었다고 한다. 


말그대로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면서 변혁을 추구하던 운동. 

(이렇게 전개된 뉴에이지 운동의 일종으로 요가나 명상 등이 퍼져나갔다는 말도 있지만 어디까지가 정확한 진실인지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


여하튼 뉴에이지 음악은 이러한 사조를 바탕으로 클래식에서 세미클래식으로


듣기 편한 음악


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는데 위에서 언급한 Reminiscence유키쿠라모토의 피아노곡들을 들어보면 알다시피 엄청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잔잔하지도 않게 귀가 편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이루마(가수 이루마 아니다...) 「 River flows in you 」 를 통해 누가나 한번쯤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 인기 자체는 꾸준하지만 폭발적이진 않은데 필자 역시 어쩌다 가끔 고요한 저녁을 보내곤 할 때 생각나는 피아노곡이 몇 곡 있다. 

(안타깝게 손고..자라서 치진 못한다 :(  ....ㅜ) 


유튜브에서 추천곡들을 타고 넘어가다가 우연히 듣게된 Sereno - 새벽 별과 소년의 노래 (Piano Solo)


저녁 감성을 깨우는 그 경쾌함에 무한 반복으로 듣고 있어서 남겨본다. 



경쾌하게 걷는 발걸음. 


칼바람이 매서운 겨울밤도 아닌 


찜통같은 열대야도 아닌 


청량하고 시원한 산들바람이 부는 강변에서


청년이라 하기엔 젊고,


소년이라 하기엔 더 점잖은 아이가


사뿐사뿐 걸어간다. 


소년은 아직 캄캄한 새벽 하늘을 쳐다본다.


왜 하늘을 보러 나온지는 모른다. 


다만 상쾌한 바람소리에 나왔을 뿐. 


새까만 하늘에는 알알이 하얀 보석들이 박혀 있다. 


빛나던 보석 하나가 꼬리를 달고 내려오더니


소년에게 말을 건다. 


"넌 누구야?"


"난..."


친구가 없던 소년


외로워 말을 잇지 못한다.


"난 다시 올라갈거야.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날 기억해 줄래?"


빛나던 꼬리를 달고 떨어진 새벽별은


빛을 내려둔채 따스해지는 공기 속으로 증발했다. 


소년은 새벽별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까.


...써내린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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